재활용 페트 소재 '착한 가방'..삼성물산 패션부문, 친환경 ‘아리(R.E)’ 백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5.16 09:04 의견 0
아리(R.E) 백 [자료=삼성물산]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재활용 페트 소재를 활용한 '착한 가방'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는 지속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상품인 ‘아리(R.E)’ 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호두 니트백이 90% 이상 판매율을 높인 데 이어 나무백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친환경 상품을 내놓고 있다.

빈폴액세서리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가방이라는 의미를 담아 ‘아리(R.E)’백 이라고 명명했다.

아리백은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로 만들어 자원 낭비를 줄였고 가벼운 니트백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스타일의 복조리 모양이다. 네이비와 블루, 베이지와 브라운, 그린과 네이비 등 컬러 블록 배색과 브랜드 상징인 체크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또 아리백은 캐주얼 착장 뿐 아니라 세미 포멀 룩과도 매칭하기 좋다. 가방 스트랩에 손목을 끼워 들거나 어깨에 걸쳐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니트 소재 특성상 가방 안에 물건에 따라 모양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재미도 있다. 트렌디하면서 젊은 컬러가 상품 주목도를 높인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일상을 찾아가는 분위기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무심한 듯 알찬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빈폴액세서리는 친환경적 접근을 토대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의식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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