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큰 별 강수연, 향년 55세로 별세..11일 발인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5.07 18:30 의견 0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시절 강수연.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경 향년 55세로 별세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 강수연 연보

▲ 1966년 8월18일 서울 출생
▲ 1969년 아역배우로 영화 입문
▲ 1976년 TBC 드라마 '똘똘이의 모험'으로 TV활동 시작
▲ 1977년 영화 '별 3형제' 주연
▲ 1983∼1986년 KBS 드라마 '고교생 일기' 주연
▲ 1984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수상
▲ 1985년 동명여고 졸업
▲ 〃 영화 '고래 사냥 2' 주연
▲ 1986년 영화 '씨받이' 주연
▲ 1987년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연산군'·'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주연
▲ 〃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 옥관문화훈장 서훈
▲ 1988년 '씨받이'로 낭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주연
▲ 1990년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1991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
▲ 〃 영화 '베를린 리포트'·'경마장 가는 길' 주연
▲ 1992년 '경마장 가는 길'로 백상예술대상·춘사영화제·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 1993년 영화 '그 여자, 그 남자' 주연
▲ 1994년 대종상영화제 최고인기배우상 수상
▲ 1995년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주연
▲ 〃 대종상영화제 여자인기상 수상
▲ 1998년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 〃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주연
▲ 1998∼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 199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 2000년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 부단장
▲ 〃 영화 '송어'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 2001∼2002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 주연
▲ 2001년 SBS 연기대상 수상
▲ 2007년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심사위원
▲ 2010년 자랑스러운 영화인상 수상
▲ 〃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주연
▲ 2013년 시드니국제영화제 심사위원
▲ 〃 단편영화 '주리' 주연
▲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 〃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 2016∼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단독집행위원장
▲ 2017년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 2021년 넷플릭스 영화 '정이' 촬영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