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켓몬 인기 편승하나..닌텐도와 손잡고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4.19 14:47 의견 0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닌텐도와 손잡고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을 자급제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포켓몬 에디션은 한정수량으로 출시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아직 출시 전이어서 삼성전자에서 구체적인 수량이나 구성,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개된 이미지 속 한정판 패키지를 살펴보면 ▲포켓몬 카드 6장 ▲몬스터볼 그립톡 ▲링케이스 ▲열쇠고리 ▲포켓몬 파우치 등이 포함되는 듯 보인다.

특히 이미지 속 포켓몬 카드 6장은 이상해씨·파이리·꼬부기·피카츄·잠만보·뮤 등 1세대 포켓몬 중 인기 높은 포켓몬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카드는 1세대 포켓몬 중 랜덤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에디션의 가격을 알 수 없지만 기존 자급제 갤럭시Z플립3 가격이 125만원가량이었던 만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포켓몬 관련 모바일 게임('포켓몬고'·'포켓몬 유나이티드' 등) 관련 소프트웨어나 한정 아이템 지급 유무는 25일 출시일이 돼야 정확히 알 수 있을 듯하다.

한편 포켓몬은 닌텐도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로 1996년 일본에서 닌텐도 게임보이용 게임 소프트로 출시되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닌텐도의 여러 게임 콘솔에서 독점작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해하며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PC삼립이 닌텐도와 협업해 1999년 '포켓몬빵'을 출시했는데 이 빵 안에 동봉된 '띠부띠부실(포켓몬 스티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최근 이를 재출시하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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