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매출 54% 증가한 22조3000억..영업적자 1조8000억원 사상 최대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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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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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쿠팡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과 함께 연간 최대 적자를 거뒀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184억637만 달러(약 22조2949억원)로 전년 대비 54% 증가해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3일 공시했다.
영업적자는 14억9396만2000달러(약 1조8039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4% 증가한 50억7669만달러(약 6조1301억원), 4분기 순손실은 4억6310만달러(약 5592억원)이다.
4분기 순손실에는 코로나19 방역 비용 1억3000만달러(약 1569억원)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작년 4분기 말 기준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한 경험이 한 번 이상 있는 활성고객은 1793만6000여명으로 직전년도 가튼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유료 회원제인 '와우멤버십'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9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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