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증권은 LG이노텍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이 오는 2024년까지 향후 3년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은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최대 규모의 광학솔루션 투자(1조500억원)가 중장기 성장을 의미한다”며 “올해와 내년에 이뤄질 전략 고객의 카메라 기능 고도화가 두 자릿수 판가 인상으로 이어져 추가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메타버스 및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의 신규 매출 발생이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1분기 현재 LG이노텍은 전략고객의 부품 수요가 예상을 상회하고 점유율 확대도 지속되고 있어 비수기에 우호적 영업환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올해 LG이노텍 실적은 매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0년 만에 최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수요호조로 기판소재 부문이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실적 체력 확보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10조원 수주잔고를 확보한 전장부품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추정됐다.
KB증권은 비수기인 1분기 실적 우려로 인한 최근 LG이노텍의 주가 하락이 오히려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예상을 상회하는 전략고객의 부품 수요증가로 과거 비수기 실적 패턴에서 탈피가 예상돼 향후 주가 조정은 일단락될 전망”이라며 “올해 주가수익비율 7.7배의 LG이노텍 현 주가는 지난해 주가수익비율 저점(7.6배)에 근접해 2년 만에 영업이익 +2.1배 증가 전망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 1분기가 비중확대 적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