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된장·쌈장 다 오른다..CJ제일제당·대상, 설 명절 후 가격 인상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1.17 08:08 의견 0
해찬들 고추장 [자료=CJ제일제당]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CJ제일제당과 대상이 설 명절이 지난 이후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 가격을 인상한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대상은 내달 장류 가격을 올린다. CJ제일제당은 내달 3일 해찬들 브랜드 장류 전 제품을 평균 9.5%, 대상은 내달 7일 순창 고추장과 햇살담은 간장 등 장류 전 제품을 평균 11.4%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고추·쌀 등 원재료 가격이 급한 데 따른 것이다. 대두와 고추 가격뿐 아니라 쌀값 역시 지난해 대비 40% 가량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식료품 인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식료품 가격 인상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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