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의 새로운 동향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청소년 아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의 새로운 동향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청소년 아트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청소년 아트캠프'는 내년에 개최될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예술을 소개하고 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소개하는 '프로젝션 매핑 캠프'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캠프'를 진행한다. 프로젝션 매핑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미디어아트의 한 기법으로, 창작물 구현에 있어 과학기술을 결합한 이미지 구현 방식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청소년 아트캠프'는 내년 1월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통영국제음악당 및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진행된다.
1월8일부터 9일에는 미디어아티스트 윤제호와 박선유가 프로젝션 매핑을 소개하고 기법을 강연할 예정이며, 1월15일부터 16일에는 미디어아티스트 김은경이 스톱모션 기술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만 14세부터 18세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청소년 아트캠프'는 미디어아트의 원리와 제작 등을 소개해 청소년들이 현대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대상은 통영에 주소를 둔 청소년 40명(프로젝션 매핑 캠프 20명,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캠핑 20명)이며, 참가 지원은 23일부터 2022년 1월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다원예술제로, 2022년 3월18일부터 통영시내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