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며 읽는 시..강석희 변호사, 사진시집 '너랑 걸어가니 좋다' 출간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2.17 12:37 의견 0
'너랑 걸어가니 좋다'. [자료=장원문화인쇄]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변호사인 강석희 작가가 처음으로 시가 있는 사진집 '너랑 걸으니 좋다'를 출간했다.

사진집은 풍경과 시, 작은 생명과 시, 사람과 시 등 모두 3부로 구성됐으며 총 98편의 시와 사진이 수록돼 있다.

작가는 "사진과 시의 정감은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읽는 매 순간 마음이 따뜻해지고, 순수함과 사랑이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함께 수록된 사진집을 출간한 강석희 변호사.

이번 시집은 사진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시로 표현했다. 주변에서 흔하게 마주하는 대상을 토대로 그것을 감상하며 공감대를 시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려주는 사진집이다.

현직 변호사인 작가는 유년시절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산과 멋진 바다를 보면서 성장하며 어릴적부터 시적 감성을 키워왔다. 작가는 날카로운 지성으로 법리를 분석하고 혼돈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칫 쌍방히 쏟아내는 말의 홍수 속에 떠내려갈 법한 일상에서도 예술가의 감성과 관점을 놓치지 않고 시를 쓰고 사진을 찍어왔다.

사진집 '너랑 걸어가니 좋다'에 수록된 사진. [자료=장원문화인쇄]
사진집 '너랑 걸어가니 좋다'에 수록된 사진. [자료=장원문화인쇄]

시를 쓸 때는 특히나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작가는 말했다. 어릴 적 산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라던 시절, 아버지, 어머니 가족들과의 소중한 순간과 고향, 주변의 풍경들이 이 마음 한 켠에 아련하고 그리움으로만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억 속 모습들을 뒤적이며 끄집어내어 아름답게 시로 담아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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