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몸값 '4조원' 달성..2500억원 규모 프리IPO 성공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2.02 09:33 의견 0
마켓컬리 로고 [자료=마켓컬리]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에 성공하며 4조원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다.

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달 30일 주당 10만원 총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7월 기업가치 2조5000억원에서 4개월 만에 60% 오른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부문에서 실적을 올리며 오픈마켓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는 등 신선식품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매출액 9530억원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 2조원을 기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마켓컬리 측은 프리IPO에 대해 조심스러우면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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