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프리미엄 가구 시장 '선도'..고급화 라인 매출 신장세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2.02 09:18 의견 0
까사미아 캄포 스위트 [자료=신세계까사]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신세계까사가 고급화 전략으로 국내 프리미엄 가구 시장을 이끈다.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는 프리미엄 제품군이 최고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패브릭 모듈 소파 까사미아 ‘캄포’ 소파의 프리미엄 시리즈와 해외 프리미엄 컬렉션 ‘까사미아 셀렉트’의 가구들이 신세계까사 고급화 라인의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캄포 소파는 올해 1~10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21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시리즈 ‘캄포 럭스’와 ‘캄포 스위트’의 지난 달 판매량이 평균 판매량 대비 72%의 신장률을 보이며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캄포 프리미엄 시리즈는 구성에 따라 최대 1000만 원대에 달한다.

‘까사미아 셀렉트’도 올해 1분기 매출이 약 300%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코리움’, 덴마크 모던 가구 브랜드 ‘이노베이션리빙’, 미국의 프리미엄 인체공학 오피스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 등이 지난 10월 한 달 간 까사미아 셀렉트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까사는 상품의 고급화를 비롯해 프리미엄 컬렉션의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캄포 시리즈는 컬러 및 모듈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까사미아 셀렉트는 기존 브랜드 품목 확대와 동시에 독일 대표 가구 브랜드 ‘와일드 스피어스’ 등 신규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집을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높아진 소비자 안목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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