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캔 만원' 공식 깨진다..하이네켄코리아, 내달 4캔 1만1000원으로 인상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1.23 16:07 의견 0
하이네켄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하이네켄코리아가 편의점 맥주 ‘4캔 만원’ 공식을 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4캔 구매 시 1만원 묶음 판매하던 프로모션 가격을 1만1000원으로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대표 제품인 하이네켄과 함께 타이거,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 애플폭스다. 4캔 이상 구매 시 1캔 당 가격을 2750원으로 올리는 셈이다. 다만 개별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4000원이다.

하이네켄의 가격 인상은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 유통 판매처에서도 유효하다. 다만 행사 가격 인상폭은 채널별로 상이하다는 입장이다.

하이네켄코리아 측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임 상승 영향 등으로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