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에 해외직구·할인행사 '봇물'..이커머스업계, 11월 내내 세일 행사 릴레이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1.22 10:37 의견 0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1번가가 세일행사에 참여한다. [자료=11번가]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이번주 금요일은 미국 최대 쇼핑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세일행사를 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블랙 쓱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품·패션·뷰티·리빙·가전 등 100억원 규모의 10만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베스트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 판매하고 뷰티상품과 프리미엄 식기, 커피캡슐 등 베스트 해외직구 상품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아마존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블랙프라이데이에 인기가 높았던 제품군 5만개 이상을 엄선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내 550만개 인기 상품도 더했다.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도 28일까지 ‘더 블랙 위크’ 행사를 연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춘 행사인 만큼 해외직구 제품을 대폭 늘려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내 해외명품 편집숍과 롯데면세점에서도 가방·운동화·시계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앞서 국내 이커머스업계는 중국의 광군제(11일)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영향으로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세일 행사를 벌여왔다. 11월 한 달 내내 ‘세일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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