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차파국'과 '빛승혜'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국내 대표 대형 용기면 '왕뚜껑'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8일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를 '왕뚜껑' 브랜드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지난 1일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팔도는 이번 광고에도 패러디로 유명한 '왕뚜껑'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담았다. 

CF는 냉랭한 분위기 속 배우 윤세아의 "오늘은 왕뚜껑이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한다. 드라마 속 남편의 교육 방식에 분노해 밥 대신 라면을 준비한 상황을 패러디했다. 배우 김병철은 못마땅하게 여기며 불편한 표정을 짓지만 '왕뚜껑'의 맛에 감탄하는 표정을 이어간다.

팔도는 이번 광고를 오는 15일부터 온라인과 TV CF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팔도 김명완 마케팅 담당자는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해가는 두 배우의 극 중 모습이 '지키고 싶은 따뜻함' 이란 왕뚜껑의 슬로건과 잘 맞아 떨어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설명했다.

한국정경신문 오세영 기자 yclaudia@naver.com 오세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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