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구주주 물량 인수와 유상증자, 전환사채 투자 등으로 1대주주가 SK에코플랜트로 바뀐 삼강엠앤티가 향후 SK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7일 기준 삼강엠앤티 주가는 2만3600원이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삼강엠앤티 최대주주인 창업자가 최근 보유주식 중 166만주를 SK에코플랜트에 매각해 2대주주가 됐다”며 “대규모투자를 위해 최대주주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이를 통해 얻은 5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28만평에 50만평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를 추가한다”며 “해상풍력, 수소, 리싸이클·폐기물 사업을 3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공급부족이 심한 하부구조물 제조 기지를 확보함에 따라 SK그룹의 그린수소 사업에도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삼강엠앤티 실적 증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하부구조물을 삼강엠앤티 수준으로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증설은 곧 수주로 연결된다”며 “따라서 증설이 완료되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실적 증가가 본격화돼 2025년 최대 1조4000억원(기존 1조원), 2027년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