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주가↓ 관련주는 "부스터샷 CDC도 통과..매출 영향 주목" 엔투텍 녹십자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25 08:2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백신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규제당국이 제약업체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최종 승인하면서 모더나 백신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가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 모더나 주가는 3.84%(13.03) 떨어진 326.54달러에 마감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통제센터(CDC) 국장은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조건을 21일(현지시간) 확정했다.

앞서 발표된 식품의약국(FDA) 승인, CDC 자문기구 권고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의료진은 이르면 22일부터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샷을 지정된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CDC는 모더나 접종자 3900만명, 얀센 접종자 1300만명 정도가 대상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서 모더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 녹십자,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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