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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거나 얇아야"..대형마트 두툼·대패삼겹살 매출 63.8%·94.5% '껑충'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0.17 14:07 의견 0
올 3~9월 이마트의 '두툼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8% 늘었다. [자료=이마트]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돼지 삼겹살이 두께로 매출 승부를 보고 있다. 캠핑과 집밥 요리 등 소비자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취향 맞춤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이마트가 공개한 올 3~9월 삼겹살 실적 분석 결과를 보면 일반 삼겹살보다 17미리미터(mm) 가량 두꺼운 두툼삼겹살의 매출이 1년 전보다 63.8%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삼겹살 매출이 15.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잘 팔린 것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에어프라이어 대중화에 따라 두툼 삼겹살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캠핑족이 늘면서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단 설명이다.

또 두께가 2미리미터 정도로 얇은 대패 삼겹살도 잘 팔렸다.

올해 1∼9월 이마트의 대패삼겹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집에서도 손쉽게 구워 먹을 수 있는데다 두께가 얇아 찌개 등에도 넣어 먹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구워 먹기 좋은 두꺼운 삼겹살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며 "대패삼겹살은 전문점이 인기를 모으자 대형마트에서도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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