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부담의 현실화..hy, 우유와 발효유 일부 가격 내달 1일부터 인상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0.14 19:08 의견 0
[자료=hy]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hy가 원재료 압박에 따라 우유와 발효유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온린다.

14일 hy에 따르면 hy는 내달 1일부터 우유 및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은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우선 지난 8월 원유 값이 올라 부담이 강화된 우유는 흰 우유에 한해 6.1% 인상한다.

발효유의 경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메치니코프’ 등 주요 제품 가격이 100원씩 오른다. 윌은 기존 1400원에서 1500원(7.1%)으로 메치니코프는 1200원에서 1300원(8.3%)으로 인상한다.

hy는 “원유값을 비롯해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 가격이 함께 오르며 제조원가 압박이 심화되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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