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 허브 도시개발사업' 개발구역 지정..14일간 공람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0.13 14:45 의견 0
13일 성남시는 지난 12일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해 14일간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혓다. 사진은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도시개발사업 현장. [자료=성남시]

[한국정경신문(성남)+김영훈 기자] 성남시는 지난 12일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해 14일간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13일 밝혓다.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는 주택전시관 부지(분당구 정자동 253번지)에 면적 9만9098㎡ 규모로 기업유치 공간, 복합지원시설, 탄천과의 연계를 통한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성남시는 지역 여건 및 정부 정책방향, 시민 체감성 등을 고려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주체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를 얻기 위한 개방형 이노베이션 기반 성남의 미래산업을 이끌 성남형 바이오헬스 허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공간 구조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등을 검토해 올해 12월 개발계획 수립 용역 완료 후 도시개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주택전시관 바이오헬스 허브는 시민 참여형 콘셉트로 일상과 산업이 융합되는 공간으로 구상하고, 각 밸리별 연계성 확보,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최적의 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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