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유저블컵 반응 폭발 "사이렌오더 취소되는 경우도" "대기 200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28 16:56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포털사이트 줌에는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이 이슈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스타벅스가 50주년을 맞아 ‘리유저블(재사용) 컵 데이’를 진행하는 가운데 출근길 아침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벌어지는 등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 하루 동안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국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주문 시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그려진 다회용 컵에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아침 일찍부터 컵을 받으려는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는 매장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다.

줌 포털 실시간 반응에는 "사이렌 오더가 100~200번째까지 가거나 아예 사이렌 오더가 주문취소 되는 일도 나옴" "앞에 대기 200명" "대기시간만 1시간 20분 걸려서 받았다" "바로 중고나라 올라옴 역시 리셀의 나라" "고생해서 받았는데 예쁘긴 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앱에도 접속지연 현상이 이어졌다. 이날 정오까지 앱에는 ‘동시 접속자가 많아 잠시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와 대기인원 안내 문구가 나왔다. 매장에 도착하기 전 사이렌오더를 통해 커피를 주문하고 최대한 빨리 음료를 픽업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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