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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수혜 예상”..목표가↑-삼성증권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9.17 08:49 의견 0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삼성증권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외 영화관 시장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CJ CGV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홀드)'을 유지했다. 지난 16일 CJ CGV 주가는 3만1900원이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은 최근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시점을 오는 2022년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것은 CJ CGV가 팬데믹 이전부터 수익성 부진 등으로 재무 부담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극장을 대체할 수단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그러면서 국내외 박스오피스의 고객 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8월 박스오피스(Box Office) 매출액은 전년 동기 높은 기저 효과로 1% 줄었지만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한국 영화와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이 나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9월에도 추석을 겨냥한 영화들이 개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 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서의 3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등은 델타변이 확산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주춤한 모습”이라며 “특히 베트남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별 외출금지라는 강력한 봉쇄조치로 3분기 시장이 저조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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