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관련주 "스푸트니크 수출 승인 힘 눈길" 이트론 이아이디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6 08:05 의견 0
[자료=SB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백신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위탁생산을 계약한 한국코러스의 모회사 GL라파가 러시아 당국이 이달 말까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러시아국부펀드(RDIF)가 통보했다고 밝혔기 때문.

또 RDIF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첫 해외 생산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RDIF는 올해 해외에서 약 7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엘라파도 현재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거두농공단지 내 백신 생산라인에서 최소 1000만도스의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생산·보관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날 시장에서는 러시아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요동친 바 있다.

러시아 백신의 행보에 따른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시장서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바이넥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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