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5차 재난지원금 신청 시 휴대폰 본인인증 도입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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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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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에 이통3사 휴대폰 본인인증이 도입된다.
SKT와 KT, LGU+ 등 이통3사는 5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6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신의 이동 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통3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난지원금과 백신접종예약 신청 등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방역체계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통3사는 지난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 받고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는 보안성과 안정성, 접근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약 2만 개 사이트에 적용돼 많은 국민들이 인증 수단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이통3사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약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향후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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