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19일 하나금융투자가 JB금융에 대해 "3분기에도 독보적인 NIM(순이자마진)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만15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NIM 상승 폭은 7bp(베이시스포인트)와 3bp로 양행 합산 NIM은 4bp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며 "타행들의 경우 조달비용 하락 영향이 마무리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경우 3분기 중 NIM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JB금융의 경우 홀로 NIM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취급금리가 낮았던 중도금집단대출 감소 영향도 일부 있지만 중금리대출 확대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며 "전북은행의 중금리대출은 1조1000억원으로 가계대출의 18.5%에 달하고 광주은행 중금리대출은 3400억원으로 3.9%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JB금융의 경우 중금리대출 전담 심사부서를 두고 금융거래이력 외의 데이터 정보를 반영한 자체 개발 신용평가모형 등을 적용한 점이 향후 대손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추정 순이익은 보수적 관점에서도 4500억원을 상회할 공산이 큰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은행 평균인 9%를 크게 웃도는 11.5%에 달하고 ROA(총자산순이익률)도 0.8%를 뛰어넘으면서 은행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