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美 완전 승인 몇주 내에"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 들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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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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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미국 백악관 최고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COVID-19)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기 때문.
파우치 소장은 8일(현지시간) NBC방송 인터뷰에서 "사람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면연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은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백신의 보호 효과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소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경우 이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완전 승인이 이 달 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그는 FDA가 독립적으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도 "몇 주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 8월 이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것은 민간 기업과 대학 등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화이자 관련주로는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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