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관련주 "유럽의약품청 희귀 부작용 공식화" 백신 이익은 더 크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7.23 09:02 의견 0
얀센 백신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얀센 백신 관련주 주가 변동이 시선을 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22일(현지시간) 길랭-바레 증후군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

EMA는 안전성 위원회가 자료들을 평가한 결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길랭-바레 증후군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MA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길랭-바레 증후군이 매우 드물게 발생했다면서 해당 제품 정보에 관련 경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이다.

EMA는 그러나 얀센 백신의 이익은 여전히 위험성보다 크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FDA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CDC)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내 1280만명의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 100건의 갈랑-바레 증후군이 발생했다는 예비 보고가 들어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존슨앤존슨(J&J) 얀센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존슨앤존슨(얀센)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인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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