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스프레드 확대 지속..목표가 '상향'-하나금투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7.23 07:42 | 최종 수정 2021.07.23 07:4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23일 하나금융투자가 포스코에 대해 "3분기에도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유통가격도 최근 반등했다"며 '포스코는 가전사와 재압연사 및 강관업체들을 대상으로 3분기에도 가격인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탄소강 ASP(평균판매단가)는 톤당 12만4000원 가량 급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재 조선용 후판에 대한 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조선소들이 후판가격 상승을 대비해 대규모 충당금을 2분기에 반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의 인상으로 협상 타결이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럴 경우 3분기 탄소강 ASP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포스코의 원재료 투입단가는 톤당 6만5000원 올라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220불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6월부터 원료탄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해서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철강 생산 감축에 따른 타이트한 철강 수급이 포스코의 올해 연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