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순익 사상 최대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7.22 16:40 | 최종 수정 2021.07.22 16:55 의견 0
NH투자증권 본사 [자료=NH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이 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 3930억원, 당기순이익 27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기준 분기별 최대기록이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3744억원) 대비 5%, 전년 동기(2962억원) 대비 3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2574억원) 대비 5.1%, 전년 동기(2305억원) 대비 17.3% 증가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2분기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보수적 운용 전략 및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실적을 견인했다”며 “WM(자산운용) 부문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Digital채널 고객자산 확대 및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B(투자은행)부문은 주요 거래였던 하이브 유상증자, 엔에이치스팩19호 IPO(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분기 진행됐던 지오영 리파이낸싱, 금호리조트 매각자문 등의 거래로 인한 수수료수익이 발생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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