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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뉴욕증시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등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30개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 (448.34포인트) 상승한 3만4870.16에 장을 마쳤다.

500개 대형기업을 포함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지수도 전일 대비 1.13%(48.73포인트) 상승한 4369.55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98%(142.13포인트) 상승한 1만4701.92를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날 모두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산업지수는 3만4800선을 넘으며 지난 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치인 3만4786.35를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S&P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 7일 4358.13, 1만4665.06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이틀 만에 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전일(8일)에는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하락장의 모습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요 업종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일 상승하던 아마존은 0.32% 하락했지만 애플은 1.31%, 테슬라는 0.63% 상승했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도 각각 0.98%, 1.38% 상승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미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날 시장은 저가 매수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완화가 어우러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당분간 시장이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변동성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