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65만회분 도착 VS 1시간만에 사망"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6.30 07:4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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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먼저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상반기 도입분 중 최종 물량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65만회(32만 5000명)분이 이날 오전 1시 35분쯤 UPS 화물 5X001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총 6600만회(3300만명)분 중 올해 상반기 배정 물량 700만회(350만명)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한편 충북 괴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고 귀가하던 80대가 숨졌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30분께 괴산 접종센터(괴산체육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귀가하던 A(80·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괴산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40분께 숨졌다.

A씨는 3주 전 1차 접종 뒤 이날 2차 접종을 했다. 방역당국은 백신과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화이자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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