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밀 냉면 2종 [자료=풀무원]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풀무원이 HMR 생면공장 준공 후 국내 생면 시장 혁신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초고압 제면공법으로 면의 탄력과 식감을 살려 ‘고메밀’ 냉면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메밀 냉면 라인업은 고메밀 냉면 2종은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과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으로 구성됐다.

초고압 제면공법은 자체 기준 기존 제면공법의 3배에 달하는 약 150마력의 높은 압력으로 면을 뽑는 기법이다. 면의 조직이 치밀해진 식감을 구현한다. 면발이 쉽게 붇지 않고 면에서 육수로 전분이 새지 않아 육수 본연의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

고메밀 냉면 2종은 메밀을 83% 담겼다. 평양냉면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고함량 메밀면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면의 탄력과 메밀향을 구현하기 위해 배합 테스트를 거쳐 최적 조합을 찾아냈다.

보통 메밀 함량이 높으면 면이 뚝뚝 끊어지고 탄력이 없다. 그러나 초고압 제면공법으로 제조된 면은 메밀 83%로도 중심부가 단단하고 탄력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면발을 구현했다. 보통의 냉면과는 달리 1.2㎜ 두께로 풍성함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은 진한 고기 육수를 담았다. 양지와 사골을 우려내 만든 진한 고기 육수와 메밀향에 두툼한 면이 어우러져 프리미엄 냉면의 맛을 낸다.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은 다대기 타입의 비빔장으로 칼칼한 매운맛이 난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도 매콤한 비빔장에 비벼 가볍게 즐기기 좋다.

한국정경신문 김제영 기자 jyoung0k@naver.com 김제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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