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한화투자

윤성균 기자 승인 2021.06.11 08:07 | 최종 수정 2021.06.11 08:06 의견 0
SK텔레콤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한화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SK텔레콤이 통신과 비통신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에 착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본업과 비통신 부문 간의 완벽한 조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연내 기업분할을 앞두고 있어 실적 측면에서 큰 이슈가 없을 전망”이라며 “구조적인 5G 가입자 성장과 함께 고정비 지출은 제한적이므로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4057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 인적분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분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됨에 따라 각 자회사들은 온전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11번가의 아마존 제휴가 구체화됨에 따라 커머스 부문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분할 완료 시기인 11월이 가까워지면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당분간 악재도 부재해 큰 폭의 주가조정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날(10일) 이사회를 열고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다.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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