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트래블 버블 수요 정조준..인기 여행지 상품 최대 40% 할인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11 08:00 의견 0
롯데홈쇼핑 CI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트래블 버블 수요를 겨냥한 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13일부터 유럽·동남아 등 해외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에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한 달 전인 1월부터 ‘베트남 노보텔 숙박권’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이후 필리핀 해난 리조트 등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되는 ‘교원 KRT 지중해 스페셜 패키지’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스탄불·앙카라 등 터키 유명 9대 도시를 일주하는 터키 7박 8일 상품을 비롯해 이탈리아 5박 6일·스페인 6박 7일 등 지중해 인근 유럽 여행지를 선별해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양국 자가격리 해제 시점부터 2년간 사용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와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된 상품이다.

25일 오후 10시 50분에는 ‘인터파크 선불 패키지여행’을 선보인다. 유럽·미주·동남아 등 전세계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호텔·기타 비용을 모두 포함해 기존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정부에서 백신 접종률 급증으로 방역 우수 국가 간 단체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함에 따라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김덕영 리빙부문장은 “트래블 버블 추진으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업계 어려움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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