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반등, 두산2우B 주가↑ 원전 관련주·해상 풍력 발전기 공급 이슈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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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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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산중공업 두산2우B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2.96% 오른 2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매도로 20% 넘게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400억원 규모 공매도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하루 전보다 6650원(20.78%) 하락한 2만5350원에 마감했다.
두산2우B는 1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86%(4만 3000원)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값이다.
두산 관련 이슈로는 원전 관련주라는 점이 있다. 원전주는 지난달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원전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
또한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 소식도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7일 한국전력기술과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에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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