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2분기부터 실적 본격 개선"-하이투자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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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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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의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7일 기준 현대그린푸드의 종가는 1만1000원이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단체급식이 줄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식자재, 외식 사업이 빠르게 회복하며 현대그린푸드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기준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8273억원, 영업이익은 28.4% 감소한 222억원이었다. 별도기준으로 봐도 현대그린푸드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105억원이었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가 스마트 푸드센터를 가동해 식품제조사업을 본격화한 것에 집중하며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3월에 833억원을 투자한 스마트 푸드센터가 곧 가동된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이를 통해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그리고 케어푸드 등의 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향후 성장성이 눈에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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