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커져가는 냉동만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가정간편식 PB브랜드 ‘요리하다’에서 익선동 수제맛집으로 유명한 ‘창화당’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X창화당 숯불육쌈만두’ 2종(각 7980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화당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서 15년간 만두 하나만을 취급한 수제만두 맛집이다. 창화당의 대표 메뉴는 숯불 지짐만두로 양념갈비를 참숯에 구워낸 뒤 잘게 다져 만두소로 만들어 만두 자체에 숯불향과 육즙이 풍부하게 배어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창화당의 품격을 담아 새로운 레시피의 냉동만두를 공동개발했다.

‘요리하다X창화당 숯불육쌈만두’ 2종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고기쌈을 만두로 표현한 상품이다.

특제 양념에 10시간 이상 숙성시킨 고기를 숯불에 구운 뒤 향긋한 생깻잎을 감싸 환상의 궁함을 이뤄냈다. 고기를 숯불에 굽는 과정부터 깻잎에 싸는 과정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롯데마트 점포와 창화당 익선동점·한남동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문성희 냉동식품 MD는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5000억원을 넘기며 친숙한 간편식으로 자리잡았다”며 “브랜드와 공동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컨셉과 레시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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