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문수 경남경찰청장(가운데)이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경상남도의사회와 범죄피해 이주여성의 권익옹호 및 법률·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경남경찰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세계인의 날인 경남경찰청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지부장 신지식),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와 범죄피해 이주여성의 권익옹호 및 법률·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체류외국인은 13만4675명으로 경상남도 총 인구의 4%이며 그 중 결혼이주여성은 1만7720명(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현황조사)에 이르고 있다.
경남경찰청에서는 지난 1일부터 창원, 김해, 진주, 거제 등 도내 14개 경찰서에서 민, 관, 경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를 신설 운영하고있다.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법률 등 의료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뜻깊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범죄피해 이주여성 법률 및 의료지원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양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업무협약 사항이 내실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으로 이주여성의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