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어린이날은 백화점에서..가정의 달 맞이 ‘어벤져스 스테이션’ 선봬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4.21 08:55 의견 0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 모습. [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9개월간 김포공항점에서 마블의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벤져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등으로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가정의 달 어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 것이다.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2190m² 규모의 초대형 전시로 미 항공우주국(NASA)을 자문 파트너로 하여 STEM 교육(과학·기술·공학·수학 통합 교육)방식을 접목해 설계된 에듀테인먼트 전시다. 전시는 전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눈으로 보기만 해야 하는 전시들과 달리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어벤져스 스테이션 요원이 돼 온전히 몰입하고 즐기며 또 배울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헐크·토르 등 히어로들의 영화 속 의상을 대형 피규어로 선보이고 오리지널 세트와 히어로들의 의상과 장비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9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언맨 연구소에서는 수트를 착용하고 전투 훈련 시뮬레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토르의 우주 전망대·헐크의 실험실 등 각 캐릭터를 테마로 직접 어벤져스 스테이션의 요원이 돼 훈련 과정을 경험해 본다.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당분간 네이버·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진행한다. 회차별 관람 인원수를 제한해 운영하고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추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에 따라 현장 발권도 검토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전시 오픈에 앞서 28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의 얼리버드 티켓도 판매한다. 22일에는 1000개 한정으로 어벤져스 스테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포스터북을 증정하는 VIP 티켓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김포공항점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유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