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콴텍과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4.13 16:13 의견 0

교보증권 경영기획실 안조영 전무(왼쪽)와 콴텍 이상근 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교보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교보증권이 13일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과 ‘마이데이터(MyDat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Q-Engine을 활용한 상품 기획 및 출시 ▲기타 상호협력을 통한 서비스 기획과 출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MOU의 핵심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있다. 또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산관리 솔루션인 ‘Q-Engine(큐엔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투자상품도 내놓을 전망이다.

‘Q-Engine’은 콴텍이 독자개발한 데이터 기반 통합형 초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대부분의 자산관리 엔진이 단순 문진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것으로 그치는데 반해, 콴텍의 ‘Q-Engine’은 성향분석과 위험관리, 실시간 자산배분, 그리고 종목선택 엔진 등으로 구성돼 실시간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교보증권 외에도 ▲ KB증권 ▲ 하나은행 ▲ 흥국자산운용 ▲ DB금융투자 등 다양한 증권사들이 개인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콴텍의 Q-Engine을 채택한 바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산관리에 소외된 고객에게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자산관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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