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미아점 행사장 전경 [자료=현대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장을 돕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상생 라이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100여곳이 참여해 화장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참존 KF-94 마스크 50매(3만4500원), 르누부 파우더 샴푸(2만4000원), 니치스티치 포켓 섬유향수(1만2500원)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참여한 모든 중소기업의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선보인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행사장 내 라이브 방송 전용 부스 6곳을 설치하고 인플루언서도 지원한다. 방송은 현대백화점 미아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10일에는 총 16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왕훙(인플루언서) ‘강리즈’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이즈보에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줄어든 중소기업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 지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