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아이돌 왕따 반박→ 이나은 열애설 "경솔했지만..인격 모독 고통스럽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03 07:39 | 최종 수정 2021.03.03 09:42 의견 0
윤영과 이나은. [자료=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에이젝스 출신 윤영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최근 이현주의 남동생이라고 나선 A씨가 이현주가 에이프릴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 등을 얻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DSP 출신 에이젝스의 윤영이 에이프릴을 옹호하고 이현주를 저격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고 썼다.

윤영은 "현주가 비주얼인 건 누가 봐도 그렇다. 근데 잘 못 따라가겠으면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있었어야 됐는데, 그런 건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단순히 물타기로 상처받는 일은 그만합시다"라고 했다.

하지만 윤영의 에이프릴 옹호 이후 오히려 이나은과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윤영은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에이프릴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입장에서 안타까움에 글을 올렸다.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제3자가 개입한 것은 물론 경솔했다고도 생각한다. 다만 안타까운 마음에 그랬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물론 어떤 이유라도 따돌림이나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안다. '그럴만 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쓴 것이 절대로 아니다. 답답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윤영은 "럽스타그램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럽스타그램은 물론, 이나은과 열애한다는 소문 자체가 오해와 억측에서 비롯된 일이라 어이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나를 둘러싼 억측과 오해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극심한 인격 모욕에 가족들을 향한 욕과 협박은 너무나 고통스럽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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