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 최초 콜라보..오뚜기와 빙그레가 만나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으로

김형규 기자 승인 2021.02.25 10:17 의견 0
오뚜기와 빙그레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자료=오뚜기]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빙그레 꽃게랑이 오뚜기 꽃게랑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오뚜기는 빙그레와 손잡고 ‘꽃게랑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빙그레에서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스낵으로 만든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인다.

그동안 식품업계에서는 패션, 생활용품 등 이종업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지만 동종업계끼리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면으로 새롭게 탄생한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발과 버섯과 야채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졌으며, 분말스프 외에 꽃게탕 베이스의 별첨 비법스프가 들어있어 더욱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스낵으로 출시되는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하여 선보이는 제품이다. 오뚜기 케챂과 오뚜기 마요네스, 할라피뇨를 사용하여 만든 참깨라면타임 전용 ‘할라피뇨 케요네스’ 디핑소스가 들어있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25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와 빙그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을 출시했다”며 “식품기업간 최초로 선보이는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새로운 맛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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