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美 사모펀드 칼라일에 뚜레쥬르 매각 유력..막판 협상

박수진 기자 승인 2021.01.20 17:26 의견 0
뚜레쥬르 로고 [자료=CJ푸드빌]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국내 2위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새 주인으로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칼라일은 뚜레쥬르 매각에 합의하고 최종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뚜레쥬르 가치를 얼마로 볼지를 두고 양측이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뚜레쥬르 매각 금액을 약 27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매각을 추진 중으로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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