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 운영 한국인증서비스, 하이블럭스와 MOU 채결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1.17 18:27 | 최종 수정 2021.01.17 20:56 의견 0
한국인증서비스가 하이블럭스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한국인증서비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코로나 시대 100% 비대면 안전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인증서비스는 13일, 하이블럭스와 마케팅 관련 MOU를 맺고 양사간 플랫폼 서비스 및 사용자 교류와 토큰 이코노미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블럭스는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하블(HABL)을 서비스하고 있다. 하블 사용자들은 하블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쉽게 모아보고 공유하는 등 간편한 큐레이션 활동을 통해 하이블럭스가 자체 발행한 하이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하이 토큰은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돼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에스크로와 블록체인, 가상자산 등의 기술을 한데 모아 보다 안전한 자산거래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각종 사기거래로부터 안전하게 사용자의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하(MACH)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상자산으로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마하 웹 서비스 외에 최근 중고거래 앱 두리안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두리안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오픈베타 서비스치고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1월 내 두리안의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일본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 두리안 전용 포인트 적립 시스템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마케팅 MOU를 통해 크게 이커머스 비즈니스 협업 및 인프라 공유, 마케팅 제휴 협력, 데이터 보안 협력 등을 모색하며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는 별도의 사안별로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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