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제철딸기 디저트 시즌..커피전문점, 음료·케이크에 담아 취향 저격

박수진 기자 승인 2021.01.08 15:09 의견 0
(왼쪽부터 시계바향으로) 카페베네, 할리스, 설빙, 파리바게뜨 딸기 음료 및 디저트 홍보물 [자료=각사]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제철 딸기 시즌이 돌아오면서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파리바게뜨 등 커피·디저트 전문점들이 앞 다퉈 딸기 관련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봄의 기운을 전하는 딸기 음료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딸기 라떼’는 새콤달콤한 국산 딸기와 우유가 맛있게 어우러진 음료로 풍부하고 진한 딸기 맛이 특징이다. ‘딸기 복숭아 요거트 플랫치노’는 새콤한 딸기와 복숭아 요거트 플랫치노가 만나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음료다. ‘말랑말랑 딸기 에이드’는 딸기의 달콤함에 패션티의 향긋함과 라임이 상큼하게 어우러진 음료로 딸기향 젤리를 더해 재미있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생딸기를 활용한 봄 신메뉴 6종을 준비했다. 봄 신메뉴는 ▲생딸기 주스 ▲생딸기 라떼 ▲딸기 사과 젤라또 프라페노 음료 3종과 ▲딸기 사과 플라워 브레드 ▲딸기 샌드 토스트 ▲딸기 크림 케이크 디저트 3종 구성이다.

국산 설향 딸기를 사용해 건강하고 신선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생딸기가 강조된 비주얼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최신 트렌드와 이색 조합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위한 메뉴로 딸기와 사과를 조합한 음료 및 디저트를 구성했다.

할리스커피는 ‘딸기 가득한 봄’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철과일 딸기를 더 진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료 5종을 마련했다.

올해 대표 딸기 메뉴는 ‘더 진한 딸기 스무디’와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다. 원재료인 딸기의 맛과 비주얼을 극대화 해 신선한 생딸기를 정성껏 담아냈다. ‘더 진한 딸기 스무디’는 슬라이스 된 생딸기를 토핑해 한껏 돋보이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는 요거트와 얼음을 함께 갈아 낸 스무디 사이에 딸기 과육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딸기 레몬 티’, ‘딸기 라떼’ ‘생딸기 주스’ 등도 준비했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당도 높은 제철 딸기를 활용해 ‘2021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딸기 페어’는 파리바게뜨가 매년 제철 딸기를 이용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올해는 ‘Berry Feeling’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대표 제품으로 프리미엄 ‘산청딸기 케이크’를 오는 14일에 출시한다. 또한 케이크 전용 공법으로 구운 폭신한 시트에 깊은 풍미의 우유 생크림과 싱싱한 생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시그니처 생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디저트 카페 ‘설빙’도 겨울 시즌 시그니처 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재출시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생딸기설빙 시리즈는 기존에 선보인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생딸기복숭아설빙’ 등 4종이다. 겨울이 제철인 생딸기를 아낌없이 사용해 풍부한 과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빙 관계자는 “올해도 ’생딸기설빙’ 시리즈 출시만을 기다린 소비자들을 위해 조금 일찍, 더 맛있게 돌아왔다”며 “겨울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설빙표 생딸기 디저트가 추운 날씨 속 달콤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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