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 지하상가 쌍방 폭행 후 쓰러진 여성에 주먹과 발길질..영상 일파만파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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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11:53 | 최종 수정 2020.11.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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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페이스북 페이지 '김해 대신 말해줘'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 덕천 지하상가 폭행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덕천 지하상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일어난 폭행 동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 '김해 대신 말해줘'에서는 남녀가 싸우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 설치된 CCTV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의 사건이 벌어진 시간은 오전 1시13분께로 추정된다. 영상에서 남녀는 대화를 나누다 서로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남성은 주먹으로 여성을 때렸고,여성도 발로 남성을 차는 등 한동안 쌍방 폭행이 이어졌다.
이후 남성은 일방적으로 주먹으로 여성을 때리기 시작했고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내리치거나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사실 확인, 남녀 인적 사항, 여성이 얼마나 부상을 입었는지 등을 알기 위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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