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모법 기업 인정

박수진 기자 승인 2020.10.29 16:44 의견 0

지난 28일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김정수 샘표식품 상무(오른쪽)가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샘표)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샘표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8일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한다.

1946년 창립 이래 국내 식문화 발전을 이끌어온 샘표는 사내 구성원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특히 매년 3만 명 이상 참여하는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집밥의 소중함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들의 맛있는 추억이 담긴 그림은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된다. 대상 작품은 매년 샘표 간장의 라벨로 디자인되어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샘표는 또한 여러 분야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공장과 연구소가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샘표 간장을 생산하는 이천공장의 외벽을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맡겨 공장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하는 ‘샘표 아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천공장 내부에 전시공간 ‘샘표 스페이스’를 마련해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공장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13년에 충북 오송에 국내 최대 발효전문 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을 개관할 때는 14명의 예술작가와 함께 연구소 전체를 갤러리화 하는 ‘샘표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요 회의실과 복도, 외부 공간 자체가 작가들이 디자인한 작품이 되도록 함으로써 연구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2017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인 경영부문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받았다. 2013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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