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사상 최대 분기 순익 기록..3분기 2396억원 전년 대비 197%↑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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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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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본사 전경 (자료=카카오맵 캡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NH투자증권이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21억원을 59.3% 상회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7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했다. 순이익은 2396억원으로 197%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0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4764억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해외주식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었다"면서 "대규모 거래 진행 등으로 기업금융(IB)에서도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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