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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통 승자는 누구?..위메프 '블랙1111데이' vs 11번가 '십일절'

뉴스 > 한국정경신문 > Industry > 유통·소비 오세영 기자 2018-11-08 15:31:40 조회수 :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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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블랙1111데이' (사진=위메프)

[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소비자와 유통업계 모두가 눈에 불을 키는 '쇼핑의 달'이 바로 11월이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 등의 물결이 한국에도 영향을 끼친 탓이다.

한국에서는 신세계와 롯데 등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대형 유통업체들 뿐 아니라 소셜커머스에서도 특수를 내놓기 바쁘다.  위메프는 오전과 오후 11시에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11번가는 오프라인 시장까지 특가 행사를 펼치고 있다.

■ "매일 11시, 하루에 두 번 특가 잡으세요"..위메프, '블랙1111데이'

위메프는 '블랙1111데이 이벤트'로 11월 유통대전 세 번째 파격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는 도미노 포테이토피자 5000개를 1111원, 다이슨 V8 앱솔루트 100개를 11만 1111원,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2만 개를 1111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의 타이틀에 맞게 가격도 '11'로만 구성돼 이색적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8일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며 "고객들에게 초특가 상품의 수량을 사전에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 1일 결제액의 50%를 페이백하는 플랙프라이스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1일부터 7일까지 에어팟, 맥 립스틱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했다.

지난 7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BHC 뿌링클과 콜라 총 5000개(각각 2500개 씩)를 1111원에 판매했다. 위메프는 초특가 행사의 소문을 들은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서버로 몰릴 것을 우려해 서버 용량을 평소 10배 수준으로 확충하는 등 비상 운영체제에 돌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치킨먹었으니 피자! 저녁 11시 다시", "위메프... 도미노 결제에서 시간 잡아먹어서 품절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11번가의 '십일절' (사진=11번가)

■"11월은 11번가의 달"..'십일절' 노리는 11번가

11번가는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를 이어간다.

'십일절 페스티벌'은 1638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11번가의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다. 11번가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매장과 손잡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십일절 전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랄라블라와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는 11번가와 함께 기획한 단독 한정기간 상품들이 준비돼있다.

랄라블라는 지난 7일 하루 11번가에서 '1만원 금액권'을 25% 할인한 7500원에 선착순 5000명에 한해 판매했다. '십일절'인 11일에는 1만5000장을 판매할 계획이다.

에뛰드하우스는 11번가와 함께 전국 400여 곳 매장에서 '11월 멤버스 스윗파티'를 진행한다. 에뛰드 뷰티 어워드 11개 상품과 11번가 콜라보상품의 파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1번가의 새 모델 차은우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오는 9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열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테마에 맞춰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직접 사인과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졸린데 열두시에 11번가 세일 모 하는지 보고 자야해 궁금해서 못 살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초 '유통업계 비수기'로 통했던 11월이 행사의 판도가 커지면서 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서로 특가 행사를 내놓기 바쁘고 소비자들은 특가를 잡기에 바쁘다.

현재까지는 위메프가 지난 1일 최고 거래액인 48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번가는 타사들의 쏟아지는 온라인 특가 행사에 더딘 실적이다.

그러나 중국의 광군제인 11일의 쇼핑 열기는 우리나라 유통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누가 진정한 11월 특가 페스티벌의 승자로 남을 것인가'의 답은 아직 미지수다. 


한국정경신문 오세영 기자 yclau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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