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정훈 기자]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선수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소속 이정우 선수가 23일 서울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와 함께 찾아가는 탁구강습회’ 에 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탁구를 가르쳤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이정우 선수(가운데)가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탁구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정우 선수는 이날 이론 강습 뿐 아니라 실기도 직접 지도했다. 


 

이정우 선수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3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준우승,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에는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소속으로 슬로베니아 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해 남자 복식 우승을 하고 히로시마 오픈탁구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따냈다. 이어 크로아티아 오픈국제탁구대회에서는 남자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탁구강습회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과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론 강습 뿐 아니라 탁구 실기도 병행해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탁구단은 설명했다.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지난해 10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했다.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보람상조배 제55회 군산 전국 남녀 중고 종별탁구대회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 후원 및 장학금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