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베네수엘라 권력을 쥐고 있던 마두로가 결국 미국 사법 시스템 앞에 서게 됐다. 반미 독재의 상징이 뉴욕 연방 법원 피고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베네수엘라 정국과 국제 원유 시장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3일(현지시간) CNN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 도착해 수갑을 찬 채 항공기에서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뉴욕시 북서쪽 스튜어트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 내린 뒤 헬리콥터로 이송돼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다음 주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마약 및 무기 관련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을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안전하고 적절하며 현명한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